여행의 완성은 결국 “내 손에 뭐가 들려 있느냐” 아니겠어요?
제가 멜버른에서 캐리어 터질 뻔했던 쇼핑 썰을 들려줄게요.
이거 다 들으면 아마 비행기 수하물 추가 결제하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있잖아요, 멜버른 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게 뭔지 알아요?
바로 그 유명한 이솝(Aesop) 매장이에요.
한국에서도 비싸고 고급스럽기로 유명하잖아요.
근데 여기가 글쎄, 멜버른에서 처음 시작된 브랜드래요!
그래서 그런지 동네마다 매장이 있는데, 하나같이 무슨 미술관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매장 딱 들어가면 그 특유의 숲속 향기가 확 나는데, 저도 모르게 홀린 듯이 핸드크림이랑 오일을 고르고 있더라니까요?
확실히 한국보다 저렴하고, 공항 가서 세금 환급까지 받으면 “아, 이건 안 사면 손해다”라는 자기합리화가 절로 돼요.
그리고 멜버른 시내 걷다 보면 노란색 간판에 빨간 글씨로 ‘Chemist Warehouse’라고 써진 곳이 진짜 많이 보일 거예요.
거기가 바로 우리 여행자들의 ‘개미지옥’입니다. 호주의 올리브영 같은 곳인데, 영양제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싸요!
부모님 드릴 오메가3나 비타민 고르다 보면 장바구니가 금방 묵직해지거든요. 근데 여기서 진짜 사야 할 건 따로 있어요.
바로 그 빨간 튜브, ‘포포 크림’요! 이게 호주 국민 연고인데, 입술 텄을 때나 어디 살짝 긁혔을 때 바르면 직빵이에요.
가격도 착해서 친구들 선물로 쫙 돌리기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진짜 감동한 게 하나 있는데 바로 T2라는 티(Tea) 브랜드예요.
매장 들어가면 형형색색 틴케이스가 쫙 진열되어 있는데, 진짜 눈이 즐거워요.
저는 거기서 ‘멜버른 브렉퍼스트’라는 차를 샀거든요? 집에 와서 그거 한 잔 딱 우려 마시니까,
멜버른의 그 쌀쌀하면서도 기분 좋은 아침 공기가 다시 느껴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차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정신 못 차릴 거예요, 진짜로!
먹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팀탐은 워낙 유명하니까 다들 아시겠지만, 제 진짜 추천은 ‘포즈(Pods)’라는 과자예요.
동그란 과자 안에 트윅스나 스니커즈 크림이 들어있는데, 이게 진짜… 마약 같아요.
제가 숙소에서 한 봉지 뜯었다가 그 자리에서 다 비우고, 다음 날 마트 가서 다섯 봉지 더 샀잖아요.
이거 한국 올 때 꼭 넉넉히 챙기세요. 안 그러면 비행기 안에서 “아, 더 살걸” 하고 후회하실걸요?
마지막으로 호주 하면 어그(UGG) 부츠잖아요! 근데 우리가 아는 그 비싼 로고 말고도, 호주 메이드(Made in Australia) 제품들이 길거리에 정말 많아요.
투박해 보여도 털이 진짜 꽉 차 있어서 겨울에 신으면 발에 땀 날 정도라니까요?
집에서 신을 슬리퍼 하나 사 오면, 겨울마다 멜버른 여행 기억하면서 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어때요, 듣기만 해도 벌써 지갑이 근질근질하지 않나요?
멜버른은 쇼핑할 때마다 “아, 이건 나를 위한 선물이야”라고 외치게 되는 마법 같은 곳이니까, 예산 넉넉히 잡으셔야 할 거예요!
information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